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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긴 맨날 이상한 생각만 드는 곳이야(...)



대대 행정병. 특히 인사과 병력계원으로써 휴가를 나간다는 것은 시기와 타이밍이 참 중요합니다.
일을 적당히 째고 나가더라도 욕 안먹을 수 있는 '그 시즌' 을 잘 캐치해서 나가야만 하죠. 만약 그냥 배 째고 휴가를 가버리게 된다면 돌아왔을 때 엄청나게 쌓여있는 일거리와 만약 펑크 났을 때 간부님께 일주일 넘게 들을 그 갈굼(...)들을 생각한다면.... 아이고 (...)

어쨌거나 군대에서는 휴가 나가고 싶다고 해서 아무때나 그냥 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일단 군인이라는 신분이 있고 본인의 일에 대해서는 끝마쳐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휴가를 나가야겠다 싶어지면 본인이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무리 없을 정도의 시기를 잘 골라서 한 달 전 쯤에 신청한 다음, 휴가 시기가 가까워 올때 쯤 해서 휴가계획서를 써서 결재를 올려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처부에 과장님이 계시니 계획서에 과장님 결재를 받아야 합니다. 문제는 이 결재입니다(...)

... 저희 과장님 성격은 상당히 괴팍하십니다. 아니 재밌달까...? 특히 쇼부(...)치는 것을 엄청 좋아하십니다. 휴가 한번 나가기 위해 서로 밀고 당기는 그 심리전의 미묘함!(....이라 쓰고 아부라 말한다)

계원들이 휴가 나갈 때 쯤 되거나 나가려고 슬슬 준비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싶으면 은근히 마음 속으로 준비해두시는 것 같습니다만 이야기를 꺼내면 대충 이런 시츄에이션.



"과장님 저 휴가 좀 가도 되겠습니까?"
"왜?"
"그냥 집에 가서 쉬고싶어서...."
"아니 가서 뭐할껀데?"
"그냥 누구도 만나고 집에서 쉬기도 하고..."
"니가 뭐가 이뻐서~"
"ㅎㅎ 과장님 저 열심히 하잖습니까~"
"ㅎㅎ"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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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드셈" (오역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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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결국은 보내주시긴 합니다 -_-;
사실 눈물 없이 들을 수 있는(어?) 역경과 고난을 거쳐야 휴가 계획서에 싸인을 해주시긴 합니다만 (먼산)


어쨌거나, 이런 일이 몇 번 있으니 이제는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휴가 나가기 전에 벌일 승부에 대해 내보내줄 수 밖에 없도록 "한가지 사유를 정해서 말하자!"

예를 들면. 그래~ 이번 휴가는 "이빨. 이빨이 아픈데 말입니다"로 하자! ... 그래서 밀어 붙여 봤습니다. (아니 실제로도 치료 받긴 해야 합니다만;;)

때는 과장님과 단 둘이 있을 때! 그래, 과장님이 진지하게 업무를 보고 계신다! 바로 이 타이밍이다. 가자!




"과장님. 드릴 말씀이..."
"어. 그래 왜?"
"요새 이빨이 좀 안좋아져서 그러는데 집에가서 치료 받고 와도 되겠습니까"
"어. 그래. 다녀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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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뭔가 꺼름직하게 너무 쉽게 승낙.
쉽게 풀렸다 싶어 기분 좋게 신문이나 보며 시간을 떼우고 있었으나...


잠시 후.

"자, 그럼 내가 너의 충성도를 테스트하겠다. 자, 가서 담당관한테 가서 (삐이이-) 해봐"
"헉. 과장님 ㅠㅠ"
"휴가 가기 싫어? ㅋㅋㅋ"
"하... 하겠습니다!!!!"


(삐이이-)
(그리고 들리는 비명소리)
(처부 전부 폭소)

"휴가 가라! 내가 너의 충성도에 감동했다!"
"가... 감사합니다 ㅠㅠ"


(하지만 몸은 이미 만신창이)



.... 아. 눈물 납니다.
어쨌거나 우여곡절 끝에 허락은 받아냈으니 나갈 수는 있긴 하겠네요. 휴가계획서에 결재는 못받았지만.

5월 9일부터 휴가 나갑니다.
하아. 이번 휴가 너무 기대되요~... 거짓말이지만.
(...요새 거짓말쟁이 미군과 고장난 마짱에 빠져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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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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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뭔 날씨가 이리 더운지...;;



여전히 Army Online 을 즐기고 있는 Dino 입니다 (...)


1. 최근에는 훈련이다 뭐다 바빠서 정신 없었네요. 난 안나갔지만(...)
생활관에 있는 선임들이 하나 둘씩 전역하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이등병으로 처음 전입 왔을 때 일병이었던 사람들이다 보니 기분이 묘해집니다. 나름 꽤 오래 봐왔던 사람들이고... 집에 가버리고 난 그 날은 기분이 뭔가 착 가라앉고 하더군요. 뭐, 나도 저런 날이 오겠지... 싶기도 하고 -_-; 아직 8개월이나 남아서 앞이 안보입니다 ㅠ_ㅠ

2. 이번 주 부터 당분간 외박휴가라는 행복이 기다리고 있는 듯 합니다;;
누님네 가족이 찾아오기로 했고 말이죠. 5월 9일부터 휴가계획을 세우긴 했는데 실현 될지는 모르겠...;; (가장 큰 관문이 역시 처부장이라서 =_=;;)

3. 역시 군대는 여름과 겨울 밖에 없는 듯. 낮에는 20도 이상 올라가다가도 밤 되면 영하로 떨어지니... =_=;;;

4. 카운터가 맛이갔나... 어제는 2천대 오늘은 1천대...;;


아무튼 살아는 있습니다. 뭔가 번쩍 번쩍 포스팅 할 거리들이 생각 나더라도 군대라는 특성때문인지 전부 까먹어버리더군요 =_=;

수첩에다가 적어두고 나중에 하던지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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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ㅈㅅㅈㅅ(...)
.... G모님이 알려주셔서 보게 된 동영상입니다 -_-;
전 진짜 왠 로리로리파~티~ 하는 줄 알았.... (...)


PS.
저 빅뱅 좋아해요. TOP 짱 멋있다능~

PS2.
살아 있긴 합니다. 훈련 때문에 죽겠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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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향신료와 함께 더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문학소녀' 시리즈의 6권이 발매되었길래 구입해봤습니다.

기존 5권까지 인물들의 얽히고 섥혔던 이야기와 자신의 약한 모습들을 조금씩 털어내고 일어서는 모습에 푹 빠졌었습니다. 자신을 문학소녀(...) 라고 자칭하는 토오코에 처음에는 뎅~ 했었는데 갈수록 이 캐릭터에 빠져들게 되네요.

그런데 아무리봐도 이 토오코 선배...


코난이나 김전일 같지 않나요 (...)


...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서 '저는 문학소녀예요!' 라고 결정대사를 외치는 모습이란 꼭 탐정물의 바로 그것... orz

어쨌거나 사람과 사람간의 심리극 묘사와 중간 중간에 복선으로 깔아주는 독백(또는 편지 부분) 그리고 캐릭터들간의 개그도 상당히 띄어나기 때문에 라이트 노벨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해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뭐, 이미 만화화 되기도 했고 애니메이션도 나온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미 다들 보셨으리라 생각 되지만 말이죠 -_-;

이번 달과 꽃을 품은 물의 요정은 5권으로 이어져 오면서 어느정도 정리 된 스토리를 일단 접어두고 잠시 시간을 과거로 되돌려 외전 형식으로 나온 단편집입니다. 시점으로 보면 여름 방학이니까.... 3권과 4권 중간 쯤? 그 쯤으로 생각 되네요. 이 5권에서는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복선이 너무나도 많이 깔려있어서 캐릭터들의 미래 예상 모습을 자꾸 눈에 그리게 되어 버리더군요.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마키는 참.... 허허허허 (...)

아무튼 다음 권으로 이 이야기의 최종을 향해 달려간다고 하니 마지막 권이 될 6권이 기대 되고 있습니다. 토오코 선배 귀여워요. 하악하악♥
Posted by 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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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복귀하고 별 일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_-;
이제 9개월 조금 더 남은 상황이긴 한데... 역시 안에 들어오니 날짜가 안가네요. 휴가 다녀오면 근 한 달동안은 시간과 정신의 방이라는 말이 정말 뼈저리게 느껴진다던데.... OTL

어쨌거나 별 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4월에 훈련이 좀 많이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긴 한데 5월에 남은 일병정기 4박 5일을 써서 나갈 예정이니 그 전까지는 잘 참아봐야겠죠. 그래도 올 해만 견디면 집에 간다는 희망(...)때문인지 수첩에 적혀있는 달력에 매일 X 자를 치고있.... (착한 어린이는 따라하지 마세요~~ .. 시간 안ㄱ.....)


어쨌거나 잘 살아 있습니다 -_-;

마비노기 영웅전 CBT 한다는데... 신분이 신분인지라 못해보는 게 한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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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4박 5일은 짧긴 합니다 -_-;

많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부대로 복귀합니다. 왠지 이렇게 나왔다 들어가니 던전 들어갔다 나와서 마을에서 재정비하고 다시 던전 공략하러 가는 기분인.... orz

하아. Army Online 은 노가다가 너무 심해요(...)
로그아웃도 안되고 말이죠 (...)


어쨌거나 이번 휴가 때 얻은 성과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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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z
네. 오늘 새벽에 G9 를 깼습니다 -_-;;;;

이제 다음 휴가 때 G10 깨야죠;;
그럼 복귀하겠습니다. 다음 휴가 때 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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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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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의 짧은 휴가를 나왔습니다.
이번 휴가는 정말 나오기가 힘들었달까... 포상을 썼다가 짤리고 정기로 바꿨더니 다시 포상 살아나고... 좀 드라마틱하게 휴가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나오기도 2배로 힘들었달까요 -_-;

나오기 전날까지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어서 그걸 휴가 전까지 처리하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어쨌거나 휴일 1일째가 지나갔는데 오늘 친구들과 예정대로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쯤.
처음 타기로 했던 놀이기구는 T-Express. 무서워 보였지만 재밌어 보인다길래 다같이 기다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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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T-Express!!!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그렇게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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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타고 나온 시간은 오후 5시가 넘어서였습니다. 아놔....(...)
그렇게 하루는 저물어가고, 이렇게 끝낼 순 없다! 싶어서 독수리요새로 달려갔죠.












'정기점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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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도 대다수 놀이기구들이 정기점검 중....어쩐지 T-Express에 사람이 많더라(...)


이렇게 하루가 끝났습니다.
.... 아하하하. 이번 휴가. 뭔가 예감이 안좋아요 orz



PS.
개인 사정때문에 정모 취소됐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다음에 뵈어야 할 듯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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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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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만의 정모 공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거나 오랫만에 로리파티넷 정모 공지를 올립니다. 2009년 첫 정모가 되겠네요. ^^;

제가 현재 국가의 녹을 받아먹고(...)있는 상황이기에 시간적인 제약사항이 있어 이달 말에 예정되어 있는 휴가기간으로 잡아두었습니다. 뭐 하고 놀지, 뭘 먹을지, 누가 얼마나 나올지(...) 까지 불분명하지만 목표는 '오랫만에 얼굴이나 보고 이야기나 하며 놀자' 랄까요. 일단 우요님과 msn 으로 얘기하다가 갑작스럽게 결정한 정모인만큼 무계획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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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현재까지 결정한 사항은 아래와 같이!


▶ 일시 : 2009년 3월 1일 (일요일) 오후 2시
▶ 장소 : 홍대역 (2호선) KFC 앞
▶ 정모비 : 1인당 1만원 + @
▶ 연락처 : 삭제♡
기타 참석 여부와 의견은 아래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정말 무계획으로 시작하는 일이라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_-;) 일단 저질러나 놓고 휴가 나가보렵니다. 오랫만에 얼굴도 뵙고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

내용 추가와 변경사항은 이 공지를 통해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27 :
아직 정모 참석자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_-;
정모 할지 안할지는 좀 생각해봐야 ㅠㅠ

2/28 :
개인 사정으로 정모 취소입니다 ㅠㅠ
Posted by Dino


요 몇 일 동안 천국지옥을 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_-;
그 사건은 바로....


1. 휴가 지연복귀자 발생. 그 벌칙으로 행보관님이 본부포대 전원 포상 취소시키겠다고 함. 그리고 다음 날... 다음 주로 다가온 포상휴가 짤림 orz

2. 행보관님께 사정해봤지만 '나에게 자비란업ㅂ다'

3. 휴가계획서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결국 정기휴가(...) 4박 5일로 대체.

4. 결국 행보관님 'gg' 치시면서 휴가계획서에 결재.

5. 구멍난 가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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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에 투스타 온다고 부대 창고 전부 뒤집어 까고 사무실 정리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_-;
뭐, 예상 하셨겠지만 당연히 '안왔고요' (...)


하아. ㅠㅠ
어쨌거나 휴가는 어찌저찌해서 겨우 나가게 됐습니다. 메테다시 메테다시.



PS.
슈우님이 보내주신 군인 아저씨 위로기념(...) 발렌타인데이 초코렛 박스!
초 감동 먹었습니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ㅠㅠ

위 사건으로 정말 기분이 '(K-2)총 맞은 것 처럼~' 이었는데 소포 받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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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답례해드릴게...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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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2월 28일부터 4박 5일로 휴가를 나갈 예정입니다.
인사과 계원이라 길게 휴가를 나가기가 참 뭐해서 계속 잘라서 나가고 있네요. 언제 9박 10일의 여유를 가져보나...(...)

어쨌거나 이번 휴가 때는 첫 날부터 친구들과 함께 서른기념에버랜드 투어를 나가기로 했습니다. 서른먹은남정네들끼리 간다니 뭔가 우울해지지만(...) 그래도 휴가 첫 날 부터 함께 놀러 나간다는게 어딥니까.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최대한 빨리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서 친구들과 합류해 에버랜드행 버스를 타야겠다'고 마음먹고 계획을 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싸이월드 커뮤니티에 올라온 친구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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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버림받았어?






그런다고 내가 순순히..... 찾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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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아주세요. 굽신굽신 orz
아무튼 올라온 글 보고 충격과 공포(?)에 빠져 인터넷방에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어쨌거나 첫 날 부터 친구들과 함께 에버랜드로 휴가를 시작하게 될 듯 --;

하아. 이번 휴가 때 이 불쌍한 군인과 놀아주실 분 계신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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