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를 보니 밤새 내린 비 때문에 한강 둔치는 물론이고 88도로까지 전부 잠겼더군요.
제가 어렸을 적에 이정도 규모의 비가 내려서 한강 둔치는 물론이고 동네까지 물바다가 되서 돼지가 떠내려가던 걸 본 기억이(...) 납니다.
오늘 새벽 6시에 핸드폰이 울려서 받아보니 저도 모르게 새벽에 아버지가 가게로 달려나가셨더군요. 뭔가 다급한 목소리로 디카 갖고 나오라는 얘기를 듣고 황급히 뛰쳐 나갔는데 아뿔싸.... 피씨방이 완전 물바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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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부터 저녁때까지 계속 물 퍼다 담고 닦아내고 흘러내리는 거 막아보겠다고 비닐을 같다 대기도 하고... 별 생쑈를 다 했습니다 -_-;
원인은 뒤에 공사하고 있는 아파트 공사장 때문. 지하 주차장을 만드는데 너무 깊게 판게 원인이 되서 건물 밑의 흙이 손실되면서 그 밑으로 물이 스며든 듯. 벽을 타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건물의 갈라진 틈으로 배어 나오더군요. 심지어 창문으로는 위에서 물이 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밑에서 샘솟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건물 자체 지반이 좀 내려앉은 듯 하더군요;;
더욱이 어이가 없었던 건 건설업체에서 나와보더니 조금 닦아주다가 일용직으로 처음 나오셨다는 아저씨 한 분만 남겨두고 다들 가버렸다는. 그 분만 오늘 무지 고생하셨습니다. (혼자 어떻게든 해보시려고 별 짓을 다 하시던...) ........ 그리고 퇴근시간이 되자마자 사람들이 오더니 '우리는 일용직이니 퇴근해야 합니다.' 라고 하면서 물 난리가 난 상태를 뒤로하고 다들 가버리더군요. 내 참 어이가 없어서....
비가 그친 뒤에 건물 보수를 해줄지는 두고 봐야 겠지만 오늘 내용 증명용으로 찍어놓은 사진들이 있으니 이걸로 건물 보수나 피해보상 요구를 해봐야겠죠. 정 안되면 구청 등을 통해 민사소송을 걸어봐야 할 듯.
비로 인해 피해 입으신 분들이 너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큰 피해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어흑.... T_T
※ 이번 하바네로는 다소 성적인 표현이 있을 수 있으니 거부감이 있으신 분은 바로 닫아주세요.(... 라고 해도 볼 사람은 다 보더라...;)
제가 예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는 사성(...)이 있는데 바로 '아'의 4가지 표현입니다.
'아' : 감탄사. 무언가 탄성을 내지를 때 사용하는 말.
'아?' : 뭔가 궁금하거나 알 수 없거나 어이없을 때 표현하는 말.
'아~' : 뜻을 알게 되었거나 상대방이 말하는 바를 이해했을 때 쓰는 말.
'아♡' : ......................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 어쨌거나 이번 하바네로는 말의 뜻풀이 차이로 인한 오해. 웃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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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다만 최근 여러가지 생각할 것도 많고 스트레스(...)도 한계치를 넘어가기 시작했던터라 머리나 식힐겸 정처없이 떠났던 여행길이었습니다 -_-;;
그나마, 떠나기 전에 귀가 얇은 저에게(...) 여기저기에서 조언들을 해주셔서 요코하마와 도쿄 시내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잡고 한국을 뜨게 되었군요;; 어찌보면 이번 여행은 제가 처음으로 자신만의 힘으로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현지에서 이동 및 귀국까지 모두 해본 뜻 깊은 여행이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같은 경우 일본에 처음 갔었던 것이었기 때문에 많이 위축되어 있었고, 같이 갔던 지인 분들 덕분에 길 잃어버릴 염려 없이 잘 놀다 왔었거든요;; 어찌보면 이런 여행을 가고 싶어했던 것이 저에게 좀 더 세상을 보는 눈을 다르게 해줄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을지 모릅니다 ^^;
어쨌거나 늦게나마 올려보는 2006년 일본 여행기!!(....2005년 여행기는 어찌되었냐고 물으신다면.... 아하하;;)
§ Day 01 [06/03]. 출국. 그리고 일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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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사진찍다가 알게 된건데 누나에게 빌려갔던 디카에 날짜삽입기능을 제거하는 걸 깜빡했었더군요;; 그래서 첫날 찍었던 사진에는 전부 날짜가 남아버렸습니다. 아이고.... orz
그러고보니, 입국수속을 하기 위해서 줄서있는 중간에 앞에 엄청난 크기의 짐가방을 끌고 가는 여자 분이 계셨었는데 그 가방에 코믹에서나 팔듯한 코팅된 팬시들이 주렁주렁.... '전 동인녀예요!' 라는 걸 외치고 있더군요... orz
참고로, 하네다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국제선 터미널에 보면 랜탈폰 대여해주는 곳이 꽤 있습니다. (전화번호 앞자리가 090으로 붙는 vodafone을 빌려줍니다. 일본 현지 휴대폰은 080이더군요) 저도 나오자마자 랜탈 비용을 물어봤었는데 기본 랜탈요금이 1,000엔정도에, 1일 대여료가 300엔씩 부가됩니다. 로밍과는 다르게 현지에서 빌리는 것이므로 받는 전화는 무료. 다만 거는 것이 조금 비쌉니다만 전화를 받는 것 까지 생각하면 로밍보다는 훨씬 쌉니다 -_-;
일본에서 리츠코님과 연락수단으로 사용했는데 편리하더군요. JH님과 통화하는데 2분 정도 사용했고, 3박 4일 랜탈료와 기본요금 등을 합쳐서 총 2,480엔이 나왔습니다. 환율로 따지면 2만원정도 되는 요금입니다. 요금은 출국할때 계산해서 지불하게 되고 랜탈비용으로 보증금 1만엔 또는 신분증을 맡기게 되어있는데 저는 신분증을 맡기고 랜탈했었습니다;;
일본에서 지인들과 연락 수단으로 사용하신다고 한다면, 거는 건 공중전화로 받는 건 핸드폰으로 받으시면 2만원 내외로 저렴하게 이용하다 반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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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쿠코에서 지하철을 탄 시간은 결국 밤 10시가 다 되가는 시각. 매우 급해졌었는데 마침 급행이 들어오더군요. 냅다 달려서 타고 날아가 갈아타고 시부야까지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이번 일본 여행에서도 JH님과 리츠코님의 댁에서 신세지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짐이 무거울까봐 JH님이 직접 시부야까지 마중을 나와주셨었습니다;; 짐을 어떻게든 끌고다녀보겠다고 가져갔던 폴더카트가 무게를 못이기고 부서지는바람에(...) 걱정했었는데 그 무거운 짐을 번쩍번쩍 드시는거에 감탄했습.......... orz
일본 지하철은 참 복잡합니다.
지금도 잘 이해가 안되는 게 많습니다 -_-;
아슬아슬하게 일본에 도착해 다행히도 무사히 3박 4일간 신세지게 될 집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부터 본격적인 일본 여행 시작!! 첫 날의 행선지는 요코하마로 출발합니다.
여전히 마비노기 버닝 중입니다.
마비노기 G5가 시작되면서 신 종족인 엘프가 추가되었습니다. 엘프 마을 필리아도 새롭게 오픈되면서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 되었네요.
월드컵 응원 다녀왔다가 저녁 8시쯤에 부스스 일어나 프리미엄을 질러버리고(...) 엘프를 만들었습니다. 캐릭명은 카나리아핑키.
뭔가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은 되지만, 여전히 아쉬우면서 부족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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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는 달리는 속도와 화살 쏘는 것 등이 인간보다 빠릅니다.
심지어 달리면서 조준이 가능하고 50%까지 올라가더군요. 말타고 조준하고 쏘는 것도 가능하더군요.
하지만 인간이 배울 수 있는 스매시라던지 생산스킬 등은 배울 수 없어서 제약사항이 좀 따르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궁수 전투에 특화 되어 있달까요;; 조만간 엘프 종족을 위한 전용스킬이 나올거라고 생각은 되지만 애로우 리볼버도 못배우고 요리도 못한다는 건 좀.... -_-;;;
어쨌거나 당분간은 엘프에 재미가 들려서 이쪽으로 플레이 할 것 같습니다;; ....... 인챈 7랭 찍어야하는데...... 아이고 orz 인챈 7랭 됐습니다 (...)
오늘처럼 허탈하고 화가나는 날은 정말 드물겁니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어쨌거나 응원을 위해 상암경기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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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스위스의 핸드링이 2번이나 있었음에도 심판이 그냥 넘어간 점과 가장 어이없었던 부심이 오프사이드 선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한 것 처럼 넘어간 오심. 그리고 한국에게 불리한 여러가지 파울선언 등... 너무 편파적인 심판과 시합이었다라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너무 노골적이었달까요...
경기가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더군요. 뭐라 말할 수 없는 복잡한 심정...
그나마 토고가 비겨주거나 이겨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는군요;;
90분 동안 투혼을 다해 싸워준 우리 태극전사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잘 싸워주셨고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PS.
상암경기장에서 응원전단 나눠준걸로 종이비행기 접어 던지신 분들 반성하세요.
앞 사람 맞아서 피해보는 거 생각도 안하십니까? 부끄러우실텐데요.
PS2.
2:0 이 결정난 상황이 되니 곧바로 자리를 뜨시던 분들. 자기가 버린 쓰레기는 그래도 줍고 가셔야죠.
PS3.
뒤에 앉으신 여자분의 공기방망이로 엄청 두들겨 맞았습니다;; 때리는 지도 모르셨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