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산이 그래도 무사히 빠져 나갔나보네요.
여기저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만 이전 태풍처럼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얼마 전 큰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었는데 또 다시 큰 피해를 입는다면 큰일이죠;;

그나저나 어제 본 네이버 동영상...(...)



■ 링크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55&article_id=0000079972§ion_id=103&menu_id=103


동영상 보기 누르시고 앞 30초 정도까지 보시면 NG가 제대로 납니다(...)

어제 오스형이 보내줘서 본 날씨예보 영상..... orz
기상캐스터 분이 많이 떨으셨나보네요;;; NG가 귀엽달까 (......먼산)

태풍~ 태풍~ 태풍~ .................
Posted by Dino
보통 월급날이 일요일에 껴있으면 그 이전인 금요일 같은 때에 넣어주고는 하는데, 가끔 회사 사정에 의해(...) 월요일인 11일 같은 때에 넣어주는 경우가 있죠.

그럴 때에는 '주말을 어떻게 보내라고오오오!' 하는 절규를 외치며 주말 내내 손가락이나 빨며 집에서 데굴거리게 되는데, 이 때 인터넷 뱅킹으로 제 월급통장을 열어보고 대 좌절 안습 크리티컬..... (...)


나의 전 재산이 이것?! ... 심지어 숫자의 발음마저 나를 울리는구나...


......... 저 오묘한 숫자가 정말 인터넷 뱅킹으로 창이 열리는 순간 침대에서 머리를 부여잡으며 크아아아악! 하고 절규하게 만드네요 orz

.... 사장님 나파여 (....)
Posted by Dino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은 외할머니가 서울에 올라오셔서 당분간 저희 집에 묵으실 예정이시라 하루 종일 마비도 못하고(....) 제 전용 창고 방을 손님 방으로 꾸미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동안 쌓여있던 짐들을 모두 정리하게 되었네요.

귀찮아서 대충 방에 던져넣은 물건들이 많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방을 정리하면서 그동안 미련이 남았던 물건들을 과감히 처분해버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왼쪽은 그냥 비어있는 공간이라서 책장 쪽을 찰칵~
한쪽 벽면 모두가 책장이라 다양한 책들을 꽂아놓고 있습니다.


방을 정리하다보니 버려야 할 물건들도 보이고 여태껏 이걸 내가 왜 가지고 있었을까 싶은 것도 있더군요. 그런데 그 물건들이 옛날에는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고 버릴 수 없었던 물건들이었는데 지금 보면 '내가 이걸 왜 아직도 가지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니 귀중품에 대한 가치관이 나이를 먹으면서 변한다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

이번에 정리하면서 놀란건 각종 컴퓨터 케이블(심지어 패러럴포트에 옛날식 키보드를 PS2형식으로 전환하는 잭까지;;)과 그동안 다녔던 각종 코믹행사의 팜플렛, 코팅 악세사리들이 수 없이 쏟아져 나오더라는 것. 정말 엄청나게 모았었구나... 싶더군요. 하지만 역시 가치관이 바뀐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과감히 쓰레기봉투로 던져 넣었습니다;;

0123456

기왕 사진찍기 시작한거 제 방도 한번 찍어보긴 했는데 도저히 침대 쪽은 보여드릴 수 없을 것 같아 다른 쪽만 찍어봤네요 (...)

0123456

어쨌거나 방 청소를 끝내고 나니 뭔가 훌훌 털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어 좋네요.
역시 청소는 그때 그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PS.
차마 모 포스팅을 쓰기 싫어 이걸 올렸다는 말은 할 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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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어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친다 했더니 결국 낮에 동네 전체가 정전이 되었었다더군요...;;

최근에는 회사에서 집 컴퓨터로 접속해서 테스트 할 것이 있어서 켜놓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회사에서 묘하게 계속 벼락이 친다 싶어 심상치 않았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 집에 컴퓨터가 접속이 되지 않더군요. 뭐, 별거 아니겠지 싶어서 '그냥 집에 가서 살펴보자' 라고 생각하고 집에 돌아왔더니...... 컴이 완전히 아작이 났더군요 orz

아아아앙~ 이게 뭐야아아~!


어찌저찌해서 뜯어서 재조립하고 부품도 빼보고 별짓 다 하다보니 다시 전원이 들어오긴 하는데 곧바로 뜨는.......... cmos checksum error

여기부터 저의 사투가 시작 됩니다. bios 가 날아갔으니 복구 시스템으로 복구시키면 될 것 같아서 노트북을 꺼냈더니.........어라. 플로피를 못넣는다?! 심지어 컴퓨터에 3.5인치 드라이브도 없어!!

그래서 곧바로 피씨방에 달려가 3.5 인치 드라이브 창고에 처박혀있던 것 2개를 꺼내들고 부팅디스크를 만들어서 집으로 돌아오고 다시 컴퓨터 조립. 이쯤하니 몸은 완전히 땀범벅이 되더군요;;

잘 됐겠지 싶어서 컴퓨터를 키니...... 어라. 디스크를 못읽는다? (...) 혹시 플로피 드라이브가 고장났나 싶어서 스페어로 가져온 걸로 바꿔 끼워도 마찬가지. 그래서 다시 피씨방으로 달려가 다른 디스켓으로 부팅 디스크를 2장이나 만들어 다시 돌아와 재 시도........................ 안된다 orz

아무래도 보드 자체가 맛이 가면서 I/O 쪽에 문제가 생긴듯 --;
결국 컴퓨터를 전부 해체해서 보드를 고이 포장해 A/S 보내려고 대기해놨습니다. 아이고;;

제일 걱정되는 것은 하드디스크네요. 그 안에 있는 각종 중요한 애니랑 동인지업무 데이터들이 날아갔을까봐 걱정입니다 (.... 무려 120+120+160G....;;)

당분간 저녁에는 노트북으로 웹서핑이나 하는 생활을 할 것 같습니다. A/S 받는데 일주일 정도 걸리려나... 당분간 밤에 마비도 못하겠군요 orz

한전. 잊지않겠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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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아는 분 답변 부탁드요~



이 기자님 누가 인터넷 좀 되게 해주세요!


PS. 근데 인터넷 안된다면서 글은 어떻게 올렸지? (...)



아는 분 답변 부탁드요~


☞ 원문기사 주소 : http://news.media.daum.net/digital/computer/200607/15/betanews/v13383794.html
지금은 기사가 삭제되서 리플만 남아있습니다 (...)

☞ 추가 http://www.betanews.net/article/341757
이쪽이 베타뉴스 원문이네요. 저게 어떻게 뉴스에 올라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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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오늘 뉴스를 보니 밤새 내린 비 때문에 한강 둔치는 물론이고 88도로까지 전부 잠겼더군요.
제가 어렸을 적에 이정도 규모의 비가 내려서 한강 둔치는 물론이고 동네까지 물바다가 되서 돼지가 떠내려가던 걸 본 기억이(...) 납니다.

오늘 새벽 6시에 핸드폰이 울려서 받아보니 저도 모르게 새벽에 아버지가 가게로 달려나가셨더군요. 뭔가 다급한 목소리로 디카 갖고 나오라는 얘기를 듣고 황급히 뛰쳐 나갔는데 아뿔싸.... 피씨방이 완전 물바다더군요 --;


01


새벽 6시부터 저녁때까지 계속 물 퍼다 담고 닦아내고 흘러내리는 거 막아보겠다고 비닐을 같다 대기도 하고... 별 생쑈를 다 했습니다 -_-;

원인은 뒤에 공사하고 있는 아파트 공사장 때문. 지하 주차장을 만드는데 너무 깊게 판게 원인이 되서 건물 밑의 흙이 손실되면서 그 밑으로 물이 스며든 듯. 벽을 타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건물의 갈라진 틈으로 배어 나오더군요. 심지어 창문으로는 위에서 물이 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밑에서 샘솟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건물 자체 지반이 좀 내려앉은 듯 하더군요;;

더욱이 어이가 없었던 건 건설업체에서 나와보더니 조금 닦아주다가 일용직으로 처음 나오셨다는 아저씨 한 분만 남겨두고 다들 가버렸다는. 그 분만 오늘 무지 고생하셨습니다. (혼자 어떻게든 해보시려고 별 짓을 다 하시던...) ........ 그리고 퇴근시간이 되자마자 사람들이 오더니 '우리는 일용직이니 퇴근해야 합니다.' 라고 하면서 물 난리가 난 상태를 뒤로하고 다들 가버리더군요. 내 참 어이가 없어서....

비가 그친 뒤에 건물 보수를 해줄지는 두고 봐야 겠지만 오늘 내용 증명용으로 찍어놓은 사진들이 있으니 이걸로 건물 보수나 피해보상 요구를 해봐야겠죠. 정 안되면 구청 등을 통해 민사소송을 걸어봐야 할 듯.

비로 인해 피해 입으신 분들이 너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큰 피해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어흑....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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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언제나 그렇듯이 느긋이 점심을 먹고 사무실에 돌아와서 카툰 다간다(...)에 접속해 스포츠 신문 만화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순간적으로 제 눈을 사로잡아 떨어뜨리지 않던 배너가 하나 있었으니....




꺄~




.....
.......
.........






.......... 지성횽아 그럴 줄 몰랐는데 ;ㅁ;

어쨌거나 월드컵 유명세 타고 저런 광고 만드는 놈은 대체 누군지 면상 한번 보고 싶다는 (...) 박지성이 니 친구냐! 저런 구라 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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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얼마 전에 모 TV 홈쇼핑 채널에서 뜻하지 않았던 방송사고 때문에 물의를 일으킨 사건(...) 이 발생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참 화제가 되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새삼스럽지도 않은게 그동안 몇 번 방송사고가 나기도 했었고 옛날에 홈쇼핑에서 나오던 속옷광고들의 경우 제재가 가해지기 전 까지는 무슨 성인채널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선정적이었던 것이 많았었지요 -_-;; (최근에는 자율규제를 하는 것 같습니다만)

그런데 오늘 우연히 홈쇼핑을 보다가 한 쇼핑 호스트가 등장하는데 뭔가 복장이 이상하더군요.

순간 제 눈을 의심했었는데.......

01



... 어, 저거 메이드 복 아냐?





이야아. 누구신지 몰라도 꼭 입히고 싶으셨나봅니다 (....)
제대로 된 화면을 찍고싶어서 계속 기다렸는데 안나와서 좌절..... orz

뭐, 어쨌거나 최근 홈쇼핑 많은 발전 한 것 같습니다 ('-`);; (무슨 의미냐)
Posted by Dino
※ 주의 : 뒤에 누가 없는지 꼭 확인하고 재생버튼을 누르세요~ (...)





...... 푸루룽~ 푸루룽~ 푸루룽룽~
러닝타임이 무려 3분 30초. 각종 애니에서 저런 걸 찾아내는 저 사람은 진정한 먼치킨이네요(...)

막판이 정말 압권. "스키다! 다이 스키다!!" 하는 부분에서 함몰당했습니다.
켄신은 가슴 큰 여자를 좋아했네요 (.....어이)

보잉보잉보잉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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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no
오늘처럼 허탈하고 화가나는 날은 정말 드물겁니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어쨌거나 응원을 위해 상암경기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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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스위스의 핸드링이 2번이나 있었음에도 심판이 그냥 넘어간 점과 가장 어이없었던 부심이 오프사이드 선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한 것 처럼 넘어간 오심. 그리고 한국에게 불리한 여러가지 파울선언 등... 너무 편파적인 심판과 시합이었다라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너무 노골적이었달까요...

경기가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더군요. 뭐라 말할 수 없는 복잡한 심정...
그나마 토고가 비겨주거나 이겨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는군요;;

90분 동안 투혼을 다해 싸워준 우리 태극전사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잘 싸워주셨고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PS.
상암경기장에서 응원전단 나눠준걸로 종이비행기 접어 던지신 분들 반성하세요.
앞 사람 맞아서 피해보는 거 생각도 안하십니까? 부끄러우실텐데요.

PS2.
2:0 이 결정난 상황이 되니 곧바로 자리를 뜨시던 분들. 자기가 버린 쓰레기는 그래도 줍고 가셔야죠.

PS3.
뒤에 앉으신 여자분의 공기방망이로 엄청 두들겨 맞았습니다;; 때리는 지도 모르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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