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무리 성실한 회사원이라고 하더라도 죽어라 일만 할 수는 없는 법이죠. 잠깐 지친 머리도 쉴 겸 딴 짓을 할 때가 있습니다. (신문에서는 메신져가 문제라느니 등등 떠들어대는 바람에 요새는 눈치 보여 그런 짬도 못낼 경우가 많지만... 쯧)

뭐, 어쨌거나 저 같은 경우에는 회사에서 일하다가 정말 일 하기 싫을 때 잠시 웹서핑을 들어갑니다. 돌아다니다가 모 유명 개그프로 동영상이라던지 웃긴 사진 등을 찾아 보고 한참 웃습니다. 하지만 묘하게도 꼭 그럴 때 사장님이라던지 부장님이 어느샌가 소리없이 나타나실 경우가 있습니다. (... 운이 없어 걸려버리는 경우도 있고 말이죠. 쿨럭;;)


사장님이 보고계셔(...) 잠깐 눈길만 돌려도 확실하게 걸려 깨집니다 (...)



그러나, 어느정도 직장상사의 눈을 피하면서 일을 하는 척 할 수 있는 멋진 비결이 여기 있습니다!!

오늘 직장동료이신 S씨가 고안하고 로리파티넷이 제안합니다!! (...)
이 방법으로 이제 당신도 은근슬쩍 일하는 척 할 수 있게(하지마) 됩니다!!


1. 먼저 일하는 것 처럼 화면을 꾸며 봅시다.

아웃룩도 띄우고 파워포인트도 띄웁시다.
(화면 내용은 기밀이므로 모자이크 처리)



2. 이 상태로 Print Screen 키를 누릅니다. 그러면 화면 전체가 캡쳐 됩니다 (....)

3. 대충 눈치 채셨을 겁니다. 캡쳐 된 화면을 포토샵이나 그림판 등에서 '붙여넣기'를 하셔서 화면과 동일한 bmp 파일을 저장합니다.

4. 그리고 만들어진 bmp 파일을 바탕화면으로 깔아버립시다 (.....)


그럼 요렇게 됩니다. (...)


얼핏보면 일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왼쪽 바탕화면 아이콘들이 위로 올라와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쿨럭)
일종의 눈속임이죠. 눈속임 (...... orz)

5. 자, 이제 마음 껏 놀아봅시다! 그런데 갑자기 사장님이나 부장님의 기척이 느껴진다면!!





...... 가볍게 누질러줍시다



... 이제부터 연기력이 중요합니다. 여유롭게 상사에게 인사를 하고 모니터를 주시합시다. 자연스럽게 손으로 턱을 괴고 미간을 약간 찌푸리며 고민에 빠져봅시다 (.....)



"아아~ 사장님. 업무가 너무 힘들어요~"
"무서운 아이... 무서운 아이... 무서운 아이..."




.... 당신도 이제 직장에서 안심할 수 있습니다!!
지금 Let's Try~!! (.....)



PS.
"열심히 일 하고 있구만. 잠깐 화면 스크롤 좀 내려보게"
"아....아니 사장님. 그게 저....."


..... 이러면 낭패당합니다 (.....)
Posted by D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