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추석 잘 보내셨습니까?
Dino
2004. 9. 29. 19:05
달 빛이 보고싶었다...... orz
다들 추석은 잘 지내셨는지 모르겠네요 ^^
추석 연휴 첫 날 귀성길 차량이 그다지 없어 한산했다는 것에 비해 귀경길 차량들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고 하는군요. (전 큰 집이 서울에 있어서 시골에 내려가진 않았습니다 ^^;)
그나저나 저는 이번 추석에도 예년 추석과 다를 바 없이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야간 알바가 '추석 동안 알바 못할 것 같아요~'(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 에코) 라며 배를 째버리는 바람에 초비상이 걸렸지요;; 그렇다고 '너 쉬지 마' 라고 하는 건 개념이 없는 주인이나 하는 짓이기에
덕분에 낮에는 자고 밤에는 피씨방에 나오는 꼴이 되어버려서 TV에서 한다는 그 엄청난 영화 러쉬라던지 친척들과 함께 차례를 지낸다던지 하는 추석 다운 이벤트를 전혀 하지 못했군요.
확실히 밤을 세기 시작하면 날짜 개념이 사라지기 시작하는데 월요일 밤을 꼴딱 세고 낮 동안 잔 다음 화요일 밤에 다시 나와 피씨방을 보니 이틀이 하루로 느껴지더군요....; (아악. 내 연휴~ orz)
빛과 물의 다프네는 누님이 나온다는 것(...)과 노출도가 (아니 대체 수영복을 붙이고 다니는 건가;; 왜 끈이 없는건데;;) 과하다는 것 때문에 안보려 했는데 막상 잡아보니 꽤 재밌더군요 ^^; (다른 캐릭터들은 그저 그랬는데 마이아가 꽤 보케 캐릭이라 귀여웠...;;)
자, 앞으로 추석 끝날 때 까지 타임리미트!!
.................아악.......내 추석.........;